검안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시력의 좋고 나쁨, 색맹 여부, 눈의 이상 따위를 알아보기 위하여 눈을 검사함" 이라고 나온다.
그럼 안경원에서 할수있는 검안의 의미는 어는 범위까지 해당될까?
개인적으로 안경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검안을 하기 위해서는 검안환경에 따른 기준과 "운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유학시절 담당교수님께서 "검안은 오차를 줄이는 작업"이라 말씀하셨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포괄적이고 객관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말이다ㅠㅠ
하지만 오차가 발생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방법을 찾아 기준값 또는 통계학적으로 접근해야함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물론 오래전부터 정리되고 증명되어진 검안방법과 수순이 있다.
그중에 가장 먼저 할일은 검안환경에 따른 기준값과 검사자들의 획일성이다.
예를 들어 우리 안경원의 검안환경에서는 정시인 사람의 보이는 정도, 교정정도, 난시미교정 정도, 양안균형 정도에 대한 반응을 알고 있어야한다.
최근 과학의 발달로 안경원의 측정장비 역시 첨단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준값과 검사방법의 차이에 의해 장비의 우수함이 제대로 전달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방이라함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것의 시작은 검안에서 부터 그리고 문진의 정교함에서 나온다고 할수있다.
체계적인 검안을 하려면 검안환경에 따른 기준값을 정하고 검사자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검사를 하는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다음번에는 안경원에서 꼭 해야하는 "운무"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
P.S. : 체계적인 검안을 빨리 정확하게 하고자 한다면 많이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하라~~~